스파이의 단종은 최근 들어 판매량이 적었고 쉐보레가 지난 몇 년 동안 SUV 위주의 라인업을 꾸리면서 세단과 해치백 라인업을 얇게 해왔기 때문이다. 스파크는 미국에서 2020년 3만3480대가 팔렸지만 지난해 경우 2만4460대가 팔리며 판매량이 현저하게 줄었다.
스파크눈 1만3600달러부터 시작하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편안함, 기능과 스타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다. 스파크의 단종으로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은 트랙스가 담당하며, 트랙스의 가격은 2만1400달러부터 시작한다.
쉐보레에 결정에 따라 창원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스파크의 생산 중단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쉐보레의 국내 생산 모델은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와 차세대 크로스오버 모델(2023년 양산 예정) 등 2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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