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캐스퍼는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상을 앞세워 경형 시장에 새로운 붐을 일으켰다. 특히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 폴딩 기능을 적용하면서 실내 공간 활용성을 확장한 점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층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는 캐스퍼 밴은 법인 고객을 포함해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선택폭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캐스퍼 밴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충돌방지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어 경량화 공법인 핫스탬핑을 주요 부위에 적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하고 고강성 경량 차체 구현으로 비틀림 강성과 평균 인장 강도를 높여 안전성을 확보했다.
캐스퍼 밴은 가솔린 1.0리터 엔진을 얹으면서 최고출력 76마력, 최대 토크 9.7kg·m, 복합 연비 14.3km/ℓ를 달성했다. 보다 강력한 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솔린 1.0리터 터보 엔진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 시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7.5kg·m를 내고 복합 연비는 12.8km/ℓ를 달성한다.
캐스퍼 밴의 판매 가격은 단일 트림 1375만원으로 운영되며, 전용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casper.hyundai.com)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밴 출시로 고객에게 캐스퍼의 다채로운 매력을 다시 한번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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