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배터리 셀 공장을 완공 할 경우 볼보차는 차세대 순수 전기차 모델의 최첨단 배터리 셀을 연간 최대 50GWh까지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연간 약 50만대의 순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볼보차 전동화 비전을 강화하는 중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또 토슬란다 공장과 볼보차와 노스볼트의 R&D센터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기반 시설에 대한 접근성,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는 우수한 파이프라인, 관련 직무 역량 확보 등 다양한 이점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볼보차 최고경영자 하칸 사무엘손(Håkan Samuelsson)은 “노스볼트와의 배터리 셀 파트너십은 볼보자동차 전동화에 대한 전략적 목표의핵심”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순수 전기차만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노스볼트 공동설립자 겸 CEO인 피터 칼슨(Peter Carlsson)은 "예테보리에 기가팩토리를 설립하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동차 도시 중 하나를 계속 변화시키는 것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배터리를 공급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대한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볼보차는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산의 선두주자인 노스볼트와 협업을 통해 토슬란다 공장 근처에서 배터리를 생산함으로써 배터리 조달 및 차세대 순수 전기차 생산으로 탄소 발자국을 큰 폭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화석 연료 에너지 사용을 배제하고 지역의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량을 증가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자원순환성과 효율성을 우선시 하는 다양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통합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 엔지니어링 및 운영 책임자인 하비에르 발레라(Javier Varela)는 “이번에 새롭게 설립되는 배터리 공장은 완전한 기후 중립적 제조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고품질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며 “노스볼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원자재에서 완성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절차가 관리되는 배터리 가치 사슬을 통해 큰 이점을 얻고 배터리가 최적의 조건에서 차량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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