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타타대우는 전라북도 군산시 타타대우 본사에서 대형트럭 ‘맥쎈’ 1호차 인도식을 진행했다. ‘맥쎈’ 1호차는 25.5톤 덤프 트럭으로 주인공은 건설 폐기물 수집 및 운반업을 하는 ㈜우리이에스티의 김혁원 대표다. 2017년부터 타타대우의 주요고객으로 특히 이번 중대형 신차 ‘맥쎈’과 ‘구쎈’의 개발 과정에서 고객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1호차를 인도받은 김혁원 대표는 “고하중이나 언덕길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어 업무특성상 ‘맥쎈’을 선택했다”며 “특히 개발 초창기부터 직접 개선을 요청했던 내구성과 정숙성에 대한 향상 그리고 계단이나 신발 수납장 등 세세한 편의성까지 반영되어 출시되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타타대우는 1호차 인도와 함께 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수도권, 충호남, 영남 본부에서 진행되는 이번 순회전시는 고객들이 현장에서 새로 출시된 카고, 덤프, 트랙터 등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특장점과 사양 등에 대한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타타대우상용차의 김방신 사장은 “타타대우의 스테디셀러인 중대형트럭 라인업이 13년만에 새롭게 고객 앞에 나서게 됐다”며 “’1호차 인도와 함께 전국 순회 전시를 통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맥쎈’과 ‘구쎈’의 혁신과 상품성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맥쎈’과 ‘구쎈’은 지난 2009년 ‘프리마’ 출시 이후 13년만에 출시하는 새로운 중대형 트럭 라인업으로 시장에서 제시된 고객의 불만 및 개선사항 140여가지를 개선해 출시했다. 특히 ‘독수리’를 모티브로 한 전면부 대형 그릴 디자인의 압도적인 첫인상과 함께 맥쎈 기준 최대 570마력과 255토크를 구현했다.
여기에 첨단 시스템인 커넥티드 카 서비스 ‘쎈링크(XENLINK)’를 적용해 차량관리에 효율을 더했고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 및 안전 드라이빙 시스템 등 혁신 요소들을 접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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