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 본사를 둔 SES는 전기차와 어플리케이션용 하이브리드 리튬메탈 이차전지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 지사는 상하이 기가에 이어 두번째 메이저 해외 지사로 올해 중 5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SES의 최고경영자 치차오 후 박사는 "SES는 이제 미국의 독보적인 화학기술과 소프트웨어 역량이 한국과 중국이라는 두 산업 강국을 만나 탄탄한 인재 풀과 효율성이 높은 시스템까지 갖추게 됐다"며 "최근 아이반호 캐피털 애퀴지션과의 기업결합을 통한 뉴욕증시 상장으로 확보한 자본이 이러한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한수 SES한국 지사 대표는 “SES 한국 지사의 설립은 전기자동차(EV) 및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용 고성능 하이브리드 리튬메탈 이차전지 개발과 생산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서 SES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또 하나의 이정표”라며 “한국은 전기차 배터리 개발 강국이다. 셀 제조 장비, 공정 및 공급망 개발, 자동차 OEM사와의 공동 개발 등을 진행할 장기적 거점 마련 측면에서 최적의 입지다”라고 말했다.
한편 SES는 GM, 혼다, 현대차와 A샘플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고 GM, 혼다, 지리 자동차그룹, 상하이 자동차 그룹, 폭스콘 계열사 뿐 아니라 현대차, SK, LG 등 여러 전략적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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