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 진행되는 xEV 트렌드 코리아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 공동 주관하며 서울시가 후원하는 국내 친환경차 전시회다. 전시장에서는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커넥티드 서비스, AI기술 등 기술 전시를 포함해 전기차 시승체험, EV 에코랠리 등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올해 차박 트렌드를 반영한 V2L 차박 특별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자동차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EV 어워즈 2022'도 진행한다. 16일 x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후보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에 출시된 순수 전기차로 테슬라 모델 Y,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BMW iX, 벤츠 EQS 450+ AMG, 아우디 e-트론 GT, 폴스타 2 등 총 9종이다.
심사는 모빌리티, 마케팅 소비자단체 등 전문가 9인의 심사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한 소비자 심사를 합산해 평가한다. 소비자 심사는 오는 28일까지 x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진행한다. 이를 통해 1위는 '올해의 전기차', 2위는 '올해의 전기 세단 또는 SUV'를 수여하며 소비자 투표로만 결정하는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까지 3개 부문에서 수상을 진행한다. 최종 결과는 다음달 18일 발표한다.
이 밖에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상담, EV 전용 금융상품 소개 등 구매 상담까지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 서비스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x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 트렌드를 공유와 국내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기여를 목표로 대한민국 대표 전기차 축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코로나 위기 속에서 모든 참가 업체 관계자와 관람객이 전시회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전까지 체계적이고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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