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 간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두고 봐야 알겠지만 FF 91은 발표했을 때처럼 1065마력을 내는 세 개의 전기모터 품을 전망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39초에 불과하다. FF 91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이는 양산차 배터리의 두 배 수준이다. 주행가능거리는 483km 정도가 예상된다.
그동안 공개된 FF 91의 정보를 보면 대시보드에 17인치 디스플레이가, 뒷좌석엔 2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총 11가지의 다른 디스플레이가 실내에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동급에선 가장 긴 레그룸을 제공하며 뒷좌석 시트는 NASA에서 영감 받은 무중력 시트가 들어간다.
패러데이 퓨처는 올해 3분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미 사전 계약 건수는 1만4000건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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