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은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한 돌핀에 이어 BYD의 두 번째 양산 모델이다. 씰의 길이는 약 4770mm로 모델 3보다 약 80mm가 더 길고 휠베이스도 25mm 여유롭다. 하지만 너비와 높이는 모델 3에 비해 조금 좁고 낮다. 이 크기로 미루어봤을 때 BYD의 주력 세단인 한(길이 4980mm)보다 한 급 아래로 위치한다.
씰은 150kW 또는 180kW짜리 전기모터가 두 바퀴를 굴리는 모델과 360kW를 발휘하는 네바퀴굴림 모델이 라인업을 구성될 전망이다. BYD의 플랫폼 3.0은 돌핀에는 LFP 배터리를 사용하지만 씰에는 더 큰 배터리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씰의 예상 가격은 22만~28만 위안, 우리 돈으로 4150만~5280만 원이고 중국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모델 3(26만5652~33만9900위안)보다 860만~1127만 원 저렴한 수준이다.
sk.kim@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