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의 1월 내수 실적은 447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으며 수출 실적은 8837대로 237.5% 증가했다. 이에 따른 생산 실적도 1만439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1.1% 증가했다. 1월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 내수, 수출이 모두 반도체 수급 차질 여파로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XM3의 약진이 더욱 눈에 띈다.
르노 뉴 아르카나로 수출 중인 XM3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1월 XM3는 7747대를 선적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7.6%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시장에서는 1월 한 달 간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1418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러한 결과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판매 실적 2위를 탈환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XM3가 2023년형 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더욱 가파른 판매 상승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이슈 속에서도 빠른 출고를 약속으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 출시를 앞둔 2023년형 XM3는 사전 예약 시작 한달여 만에 1927대를 기록했다. 신차는 연식변경 모델로 최상위 트림인 INSPIRE 트림을 추가했다. 윈드 노이즈 저감을 위해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를 기본적용해 정숙성을 높였으며 안전지원 콜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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