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데이 퓨처의 제조담당 부사장인 매트 톨은 “핸포드 공장에서 최초의 양산차를 만드는 것은 우리에게 기념비적인 단계”라며 “FF 91은 운전자와 승객들의 기대치를 뛰어 넘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FF 91은 시장에 출시된 최초의 럭셔리 전기차”라고 강조했다.
FF 91은 가변 플랫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130kWh 배터리팩을 넣어 약 608km를 달릴 수 있다. 최고출력은 1065마력에 달하며 리어 토크 벡터링을 특징으로 하는 트라이 모터 네바퀴굴림 시스템이 들어간다. 이를 통해 FF 91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39초다.
인상적인 성능 외에도 대시보드에는 11개의 디스플레이가, 뒷좌석은 NASA에서 영감을 받은 무중력 시트가 들어가고 뒷좌석 레그룸은 1242mm로 어떤 차보다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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