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장조사업체 JD 파워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신차 구매 후 3년 이내에 대리점에서 유지 보수 및 수리 서비스를 받은 고객의 만족도를 서비스 개시, 차량 픽업, 서비스 시설, 서비스 품질, 서비스 어드바이저 등 5가지 측면에서 조사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우 렉서스가 897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캐딜락(880점), 포르쉐(879점)으로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는 836점으로 지난해 9위보다 3계단 떨어진 12위에 머물렀다. 이는 평균 점수인 866점보다 낮은 수치다.
전체 브랜드는 MINI가 873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뷰익(872점), 마쓰다(856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5위를 기록했던 기아는 834점으로 15위를, 현대차는 831점으로 17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평균 점수인 844점보다 낮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10일 JD파워가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에서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기아는 럭셔리 브랜드를 포함한 조사 대상 32개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는 3위를, 제네시스는 고급브랜드 1위, 전체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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