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G에너지솔루션은 총 540m2 규모의 전시공간 중 일부를 에너지 에브리웨어라는 테마로 집·쇼핑·캠핑 공간 등과 같은 모습으로 꾸몄다. 이 공간에는 GM 허머 · 테슬라 모델Y 완성차를 비롯해 정보통신기술 디바이스, 가정용 ESS, BSS 교환기, 전기자전거, E-스쿠터, 전동공구 등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속가능성 전시존, 핵심경쟁력 및 미래기술 전시존 등의 공간도 마련했다. 지속가능성 전시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만의 ESG 경영 노력들을 전시했다. RE100, EV100 가입 및 배터리 재사용 사업 등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사용 후 배터리의 리유스 및 리사이클을 통한 메탈 추출 등 배터리의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도 함께 소개한다.
핵심경쟁력 및 미래기술 전시존에서는 고에너지 밀도의 경량 리튬황 전지를 비롯해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전지를 선보인다. 업계 최초로 알루미늄을 첨가한 4원계 배터리 NCMA,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가 16%, 주행거리가 20% 이상 향상되는 롱셀 등 차별화된 소재 및 공정 혁신 기술력도 함께 전시한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인터배터리 2022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관람객들은 전시부스에서 배터리 관련 다양한 첨단기술과 산업 성장, 나아가 변화할 미래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회 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주요 2차전지 업체,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 총 250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난해 보다 약 200개 늘어난 총 700개 부스 규모의 전시관이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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