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 매체로 손꼽히는 아우토 자이퉁은 자동차에 대한 다양하고 까다로운 각종 평가를 실시해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의 자동차 산업 및 운전자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아우토 자이퉁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바디, 주행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친환경성/비용 등 5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했다. 그 결과 i20N은 총점 2926점으로 라이벌인 폴로 GTI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민첩한 핸들링, 슬라롬 테스트, 제동력, 접지력 등으로 구성된 주행 다이내믹 부문에서 i20N은 723점을 받아 685점을 기록한 폴로 GTI를 크게 앞섰다. 또 i20N에 적용된 고성능 N브랜드의 인테리어와 N 모드에서 활성화되는 주행 프로그램 등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i20N은 라이벌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그립, 적극적인 스티어링 감각으로 빠른 코너링 속도를 보장한다"며 "i20N의 자세제어장치를 해제하면 하중 이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층 더 코너를 민첩하게 파고들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i20N과 폭스바겐 폴로 GTI와의 비교 평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빌트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퍼트가 각각 실시한 1:1 비교 평가에서도 i20N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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