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는 기존 유럽 및 일본에 출시한 신형 HR-V와는 다른 스타일을 갖췄다. 혼다는 "11세대 혼다 시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차는 전 세대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길고 차체가 넓을 것"이라며 "반응성이 뛰어난 엔진과 새로운 독립 리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운전하기 즐거울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넓어진 후드부터 부풀어 오른 리어펜더까지 이어지는 수평선의 낮은 벨트라인으로 흐르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으며 넓은 형태의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어 마운트 미러와 낮은 카울로 시인성을 높였으며 윈드 실드 와이퍼는 후드 라인 아래에 숨겨놨다.
한편 혼다 미국 자동차 판매 부사장 마이클 키스테메이커(Michael Kistemaker)는 "신차는 새로운 세대의 고객을 맞이하는 혼다 브랜드의 관문으로서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이 새로운 HR-V는 젊은 구매자나 최초 구매자 혹은 다문화 고객과 함께 세그먼트 리더로서의 위치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valeriak97@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