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올해의 차'는 전 세계 33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10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선정하는 국제 어워드다. 올해의 차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28개 모델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하고 지난달 현대차의 아이오닉5, 기아 EV6, 포드 머스탱 마하-E를 최종 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아이오닉5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이 특징이다. 이에 올해 1월에는 독일 <아우토빌트>가 선정한 최고의 수입차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월에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인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영국 <탑기어>의 일렉트릭 어워드, 카 디자인 리뷰, IDEA 디자인 어워 등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월드 카 어워즈에서는 토요타 야리스 크로스가 올해의 어반카로 선정됐으며 올해의 럭셔리카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QS, 올해의 퍼포먼스카 부문에는 아우디 e-트론 GT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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