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는 차량 곳곳에 라이팅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면에는 브랜드 로고와 전면부터 측면 보닛까지 이어지는 라이팅바를 적용하고 측면에는 라이팅 시스템으로 지붕의 윤곽과 휠 아치를 강조한다. 후면 역시 한줄로 길게 이어진 라이팅바를 적용하고 링컨 글씨에도 LED를 적용했다. 실내에 경우 A필러, 도어 패널, 암레스트 콘솔, 심지어 좌석 등받이에도 조명을 사용했다.
아울러 더 이상 내연기관 엔진이 차지하지 않는 공간에 전면 트렁크를 넣어 실내 공간을 넓혔다. 이는 투명에서 불투명으로 바뀌는 일렉트로-크로매틱 유리를 적용해 차량이 움직일 때는 빛이 들어오고 주차 시에는 귀중품을 숨기기 위해 어두워진다.
여기에 투명 기둥과 디지털 음영이 있는 파노라마형 천장을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자연광이 넉넉히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디스플레이, 조명, 향기, 사운드 등을 활용해 탑승자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위한 코스털 모닝, 마인드풀 바이탤러티, 이브닝 칠 등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링컨은 커넥티드 카 기술을 통해 해당 모드를 아침, 낮, 저녁의 리듬을 중심으로 고객이 직접 개인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내에는 계기판을 가로지르는 대형 스크린과 하단에 수납이 가능한 접이식 스티어링 휠을 넣었다. 1열 시트는 리어시트를 향하도록 회전할 수 있다. 또 1열과 2열 모두 라운지 형태의 넉넉한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슬리퍼를 넣을 수 있는 수납 공간과 등받이 사이에는 유리로된 고급 음료 냉각기도 탑재했다.
링컨 CEO 조이 팔로티코(Joy Falotico)는 "스타 콘셉트는 링컨의 순수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위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신차는 우리가 자동차를 제 3의 공간, 즉 고객을 위한 진정한 안식처로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가 다음 세대를 위해 어떻게 럭셔리를 재정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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