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이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 “꿈의 엔진을 달다” 프로그램을 위해 서울특별시 및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제7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SSCL은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1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서울시와 협력해 블록을 활용한 재활 치료 프로그램 운영, 치료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장애인 재활치료 사업을 지속한다.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 “꿈의 엔진을 달다”는 SSCL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발달 치료를 지원하고 사회적 참여 확대 및 꿈 성취를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지원 프로젝트다.
SSCL은 레고 에듀케이션과의 블록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구별 가이드북 및 운영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아울러 블록을 활용해 소근육과 소동작을 강화하는 플레이브릭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력 향상, 협력하는 태도 및 사회성 향상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올해는 프로그램 진행 7년 차를 맞아 한층 더 개선된 발달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6년부터 누적된 활동 경험과 적극적인 피드백 수용을 통해, 올해는 브릭 난이도 조절을 위한 레고 에듀케이션과의 코딩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또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수용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SSCL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장애인 재활치료와 복지시설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하는 SSCL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허곤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은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자유롭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우리 사회가 가져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SSCL의 지원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과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SCL은 2016년부터 지속해온 ‘꿈의 엔진을 달다’ 프로젝트를 통해 2021년까지 총 9억1500만 원을 후원했으며, 229개소 1907명의 장애인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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