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제너럴 모터스 한국 사업장이 사업장 내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세이프티 히어로즈 시상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MTCK 내 청라 시험주행장에서 열렸으며 한국 내 리더십이 참석해 한국지엠 생산부문 사업장 안전 영웅에 선정된 직원들을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최고위 임원진이 참여하는 안전 점검 위원회를 통한 전사 안전 진단은 물론, 현장 안전 점검 활동 등 사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웨인 오브라이언(Wayne O’Brien) GM 한국 사업장 최고안전책임자는 “안전은 GM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라며 "안전 영웅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직원들의 안전한 귀가를 실현하고자 한다”며고 밝혔다.
이날 사업장 안전 영웅으로 선정된 한국지엠 생산부문 조성기 기술선임은 “엔진 마운팅 브라켓 체결 작업 중 장비의 중심이 맞지 않은 것을 발견해 신속한 연락, 조치, 개선함으로써 중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한국지엠 생산부문 김제철 기술선임은 “작업 구역 내 바닥 매트가 훼손된 것을 발견해 보수했으며, 보행 및 작업 중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둥에 시각적인 마크를 부착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자 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GM 한국 사업장은 4월 ‘주의태만운전 방지’의 달과 연계해 주의산만 운전 및 보행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를 5월 중 개최할 계획이며 전직원 및 직원 가족들이 참여해 안전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제출, 예선을 통과한 총 30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12작을 최종 선정해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GM은 올해 초 열린 CES에서 GM의 탄소 배출 제로, 교통사고 제로, 교통 혼잡 제로 등 트리플 제로 비전 중 교통사고 제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GM의 새로운 안전 브랜드 ‘페리스코프(Periscope)’를 발표했다.
GM은 페리스코프 브랜드를 통해 공익단체와 협력해 운전자, 승객, 어린이, 보행자에게 안전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GM은 1995년부터 안전 관련 공익 단체에 1억 달러 (약 1160억원) 이상을 투자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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