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폴스타 2는 지난 한 달 동안 460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4월 가장 많이 판매한 수입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폴스타2의 고객 인도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성과로 이는 수치상으로는 전월 대비 84.7% 증가했다.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4월에 폴스타 2는 모두 파일럿과 플러스 패키지를 적용했으며 90% 이상이 롱레인지 싱글모터다. 색상은 스노우가 약 60%로 가장 높았으며 마그네슘(16%)과 보이드(11%)가 뒤를 이었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을 시작한 업데이트된 폴스타 2도 3분기 내에 차량 출고를 시작하는 등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한 2만3070대를 기록했다. 이 중 전기차는 1575대로 전체의 6.8%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협회 소속이 아닌 테슬라는 국토부의 등록대수를 기준으로 월간 판매량이 10배 이상 폭등, 폭락을 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연간 2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4월 테슬라의 판매량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며 3월에는 테슬라 모델3가 2495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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