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레인지로버 SV는 SV 세레니티 및 SV 인트레피드 두 가지 디자인 테마와 함께 럭셔리한 소재를 갖췄으며 레인지로버 롱 휠 베이스 모델 최초의 5인승 구성 및 새로운 SV 시그니처 스위트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최고 출력 530마력과 최대 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신형 4.4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제로백은 4.7초다. 이와 함께 랜드로버 최초로 탑재된 올 휠 스티어링과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등 편의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정점인 익스테리어
올 뉴 레인지로버는 기존 레인지로버의 플로팅 루프, 강한 웨이스트 라인 및 리어에서 솟아오르는 실 라인 등 디자인 헤리티지를 유지했다. 여기에 도어의 둥근 모서리와 글라스를 간결하게 이음새 없이 연결하는 플러시 글레이징 기법과 리어 라이트가 차량의 전체 형태와 통합돼 보이도록 하는 히든-언틸-릿 라이팅 등의 첨단 기술로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선보인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는 5개의 바로 이루어진 그릴과 프론트 범퍼로 차별화했다. 하단 애퍼처는 메탈 도금된 5개의 와이드 블레이드가 특징이며 하부 테일게이트와 측면 바디 그래픽에도 동일한 마감 방식이 적용된다. 측면 바디 그래픽에는 레이저로 작업한 SV 로고를 새겼다.
랜드로버의 SVO 팀의 전문가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신차는 새롭게 디자인한 세라믹 SV 라운델을 적용했다. 테일게이트에 적용된 화이트 세라믹 SV 라운델은 럭셔리 워치 페이스와 동일한 기법으로 수작업했다. 프론트 그릴 위의 블랙 랜드로버 오벌과 테일게이트 위의 세라믹 SV 라운델은 SV 모델만의 고유한 아이덴티티가 되며, 향후 SVO에서 출시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돼 차별화된 정체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은 스탠다드 레인지로버 색상 팔레트와 SV 비스포크 프리미엄 팔레트의 14가지 추가 색상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그대로 반영해 제작하는 SV 비스포크 매치 투 샘플 서비스도 제공한다. 8가지 디자인의 휠도 선택 가능하다.
럭셔리 소재로 완성된 인테리어
신차는 최고급 소재로 차별화했다. 매끈한 화이트 세라믹, 광택이 나는 도금 메탈, 최고급 세미-아닐린 가죽 등의 소재는 SV에서만 볼 수 있다. 모던 럭셔리의 상징으로써 채택된 세라믹 소재는 SV 로고뿐만 아니라, 기어 시프터,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및 볼륨 컨트롤러 등에도 동일하게 사용된다. 세라믹 소재는 모헤어 카펫과 부드러운 세미-아닐린 가죽과 대비를 이루며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차의 럭셔리 소재 전략은 인테리어 베니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엠보싱 모자이크 패턴을 수작업한 화이트 컬러의 세라믹, 아노다이징 메탈, 세심하게 배열된 모자이크 마르퀘트리 디테일 혹은 이음매 없는 메탈 인레이가 적용된 목재 등 베니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 옵션을 제공한다.
고객 취향에 맞게 특별한 디자인 테마
기본 모델은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루프, 메탈 도금된 아틀라스 실버 액센트가 더해진 익스테리어, 모노톤의 인테리어, 그리고 화이트 세라믹 소재로 완성된다. 여기에 SVO가 큐레이션한 SV 세레니티와 SV 인트레피드의 두 가지 디자인 테마 옵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한층 더 개성 있고 개인 맞춤화된 디자인 테마를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에 지정할 수 있다.
SV 세레니티
SV 세레니티는 레인지로버의 트레이드 마크인 시그니처 사이드 그래픽, 하부 범퍼, 하부 테일게이트 피니시, 레인지로버 레터링 등에 코린시안 브론즈 액센트를 적용해 우아함을 강조한다. 이외에도 코린시안 브론즈 색상의 콘트라스트 루프와 코린시안 브론즈 새틴 인서트가 적용된 23인치 다이아몬드 턴드 다크 그레이 글로스 알로이 휠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SV 세레니티의 인테리어는 모자이크 패턴의 듀오 톤 배색 시트가 특징적이다. 고객은 뒷좌석에 밝은 색상의 세미 아닐린 펠리노를, 앞좌석에는 풍부한 톤의 리버티 블루나 세쿼이아 그린, 캐러웨이 색상의 최고급 세미-아닐린 가죽을 매치할 수 있다.
SV 인트레피드
역동성을 표현하는 SV 인트레피드는 다크 도금 메탈 피니셔로 특유의 스탤스 디자인을 강조했다. 시그니처 사이드 그래픽, 프론트 그릴, 하부 테일게이트 피니시, 레인지로버 레터링 등에 적용된 그래파이트 아틀라스와 앤트러사이트 투 톤 컬러 배치가 특징적이며, 나빅 블랙 콘트라스트 루프와 나빅 블랙 글로스 인서트가 적용된 23인치 다이아몬드 턴드 다크 그레이 새틴 알로이 휠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인테리어는 모노톤의 에보니 세미-아닐린 시트 혹은 앞좌석에 로즈우드 컬러를 적용한 독특한 듀오 톤 컬러 시트 중 선택할 수 있다. 직사각형의 천공 패턴은 SV 인트레피드만의 차별화된 부분이며 세라믹 요소는 절제된 외관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도록 블랙 컬러 새틴으로 마감했다.
SV 시그니처 스위트
올 뉴 레인지로버 SV 모델은 레인지로버 최초로 5인승 구성과 새로운 4인승 구성의 시그니처 스위트 옵션을 제공한다. SV 시그니처 스위트는 뒷좌석 독립형 2인승 시트와 1.2m가 넘는 2열 레그룸을 갖췄다. 특히 앞좌석에서 실내를 따라 뒷좌석까지 길게 이어지는 우아한 콘솔이 특징이다.
리어 시트 센터 콘솔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를 넣었다. 이를 통해 SV 시그니처 스위트만을 위해 제공되는 전동식 테이블과 컵 홀더, 그리고 전동식 냉장박스 등을 포함한 뒷좌석 환경을 손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센터 콘솔에 내장된 전동식 테이블은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테이블을 넓게 펼치면 두 명의 2열 탑승객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캠 구동 방식으로 움직이는 전동식 컵 홀더는 전용 다팅턴 크리스털 샴페인 글라스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전동식 냉장박스는 샴페인을 넣을 수 있을 만큼 여유로운 크기를 자랑한다.
럭셔리 SUV의 한계에 도전하는 성능
신차는 최고 출력 530마력을 발휘하는 4.4리터 신형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신 V8 엔진은 오프로드 성능을 위해 45도 회전각을 처리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했으며 맞춤형 공기 흡입구 설계를 통해 최대 900mm 깊이의 도강이 가능하다. 또 병렬식 트윈 스크롤 터보 2개를 장착한 V8 엔진은 터보 레그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76.5kg.m의 최대 토크에서 다이내믹 런치 작동 시 0-100km/h 가속 시간은 4.7초, 최고 속도는 250km/h에 달한다.
다이내믹 주행 시에는 민첩성을, 오프로드 상황에서는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를 랜드로버 최초로 탑재했다.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 스프링 볼륨과 자체 개발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컨트롤 소프트웨어의 조합으로 승차감을 높였으며 최신 독립 에어 서스펜션 등을 적용했다.
럭셔리를 완성시키는 첨단 기술
신차는 MLA-Flex 차체 아키텍처의 정숙함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1600W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4개의 메인 헤드레스트에 장착한 60mm의 스피커와 더해져 콘서트 홀과 같은 풍부한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적용된 3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은 35개 메인 스피커를 통해 실내에 전달되는 진동과 소음에 대한 제거 신호를 생성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착용한 것과 같은 차분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nanoeTM X 기술이 적용된 실내 공기 정화 프로 시스템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알러지 유발 물질, 병원균, 악취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실내 공기 질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피비 프로(PIVI Pro) 및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도 탑재했으며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13.1인치 커브드 플로팅 터치 스크린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SV 모델에만 제공되는 역대 최대 사이즈인 13.1인치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스크린과 SV만을 위해 특별히 설계한 하이엔드 헤드폰도 함께 제공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 SV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취향과 개성, 그리고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실현시켜 줄 매우 특별한 모델”이라며 “랜드로버만의 장인 정신과 첨단 기술, 독보적인 주행 성능을 집약해 차별화된 럭셔리함을 원하는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valeriak97@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