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IT 전문 매체 일렉트리브(Electrive)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북미 법인 CEO 스콧 키오(Scott Keogh)는 미국 CNBC 방송에서 오는 7월부터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 ID.4의 생산을 시작하며 9월부터 수천 대의 미국산 ID.4 차량을 인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폭스바겐은 지난해부터 미국 시장에 독일 츠비카우에서 생산한 ID.4를 매달 800~2000대로 제한해 판매해왔다. 스콧 키오에 따르면 미국 채터누가에서는 올해 말까지 ID.4 약 7000대를 생산할 수 있다. 미국 시장 전용 ID.4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셀을 탑재한 유럽모델과 달리 SK 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을 장착한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중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ID.4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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