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PR은 세계 최대 기술 전문 단체인 전기전자공학자협회와 비영리 재단인 컴퓨터 비전 협회가 1983년부터 공동 주최하는 컨퍼런스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학술대회다. 세계적인 연구기관들과 기업들이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 등 AI분야에서의 새로운 기술과 연구 성과에 대해 논의한다.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2019년 CVPR 워크샵에 참여해 자사의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강봉남 박사의 ‘Hierarchical Feature-Pair Relation Networks for Face Recognition’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CVPR 엑스포’에서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스트라드비젼의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함과 동시에 비전 인식 기술과 딥러닝 분야에 관심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한편 북미 헤드쿼터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트라드비젼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471개의 특허를 획득하고 468개 기술을 출원 중이며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사 ZF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꾸준하게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지난 2020년 대비 2배가량 증가한 약 300여명의 임직원이 세계 각지에서 근무 중이다.
스트라드비젼의 김준환 대표는 “양산 프로젝트의 관문이 되는 중요한 PoC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였고 현재 양산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단계에 있다.”면서 “올 해 상반기 스트라드비젼은 북미 헤드쿼터를 설립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오피스를 개소하며 주요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사 등 중요한 고객들이 포진해 있는 글로벌 시장의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제품 개발과 관리를 위해 인재 영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김기재 스트라드비젼 피플&컬쳐팀 이사는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과 중국, 독일 전세계에서 약 300명의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의 조직 강화에 따라 올해도 활발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CVPR 컨퍼런스에서 컴퓨터 비전 분야의 인재들을 대상으로 스트라드비젼과 자사의 기술력, 다양한 직무들을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VNet’은 미국 자동차기술자협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레벨 2~4에 해당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기반 자동차의 양산 모델에 탑재되고 있다. 2019년 첫 양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13개 제조사, 50개 이상의 차종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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