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5는 2020년 선보인 콘셉트카 '프리셉트'의 양산형 모델로 고성능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4도어 GT스타일 자동차다. 신차는 영국의 R&D 팀과 스웨덴 엔지니어링팀이 함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알루미늄 섀시를 설계, 개발해왔다.
폴스타의 영국 R&D팀 책임자 피트 앨런은 "폴스타5의 플랫폼은 소량 생산하는 고성능 스포츠카의 경량, 고강성에 최신 기술을 결합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며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 4도어 GT이자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를 가장 잘 나타내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차에는 신규 전기 파워트레인이 들어간다. 스웨덴의 엔지니어링팀은 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트레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800V를 기반으로 듀얼 모터를 사용해 650kW(884hp)의 출력과 900Nm의 토크를 낼 예정이다.
폴스타의 최고기술경영자 예리 브란셰이드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자동차가 탄생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폴스타 5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기간에 매일 두 차례 주행을 하며 오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기 SUV 폴스타 3와 폴스타 4에 이어 향후 출시할 신차의 세 번째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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