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브랜드 별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BMW가 전월 대비 0.7% 증가한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가 20.9% 감소하며 BMW가 6449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5845대, 아우디 1903대, 볼보 1306대, 폭스바겐 1099대 순이었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달 신규 등록된 수입 승용차가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2만2695대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누적대수 13만1009대로 전년 상반기보다 11.3% 감소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1010대), BMW X3 2.0(610대), 폭스바겐 Jetta 1.4 TSI(534대) 순이었으며,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247대(49.6%), 하이브리드 6716대(29.6%), 디젤 2669대(11.8%), 전기 1093대(4.8%),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70대(4.3%)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전월보다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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