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올해 1분기 대동그룹은 모빌리티 사업의 일환으로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대동그룹은 현재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팜 등 3대 미래 산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스마트 모빌리티를 달성하기 위한 주축 기업인 대동 모빌리티는 농업용/비농업용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초소형, 소형, 중형, 대형 및 E-바이크 전용) 로드맵을 수립해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모빌리티 신공장을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이 신공장에서 모회사인 대동과 협력해 개발 중인 BSS형 전기 이륜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부산모터쇼에는 'Mobility That Beyond Smart’ 라는 주제로 전기 이륜차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전시한다. 부산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는 전기 이륜차는 배달 라이더 조사를 통해 기존 전기 이륜차의 문제점인 충전 대기 시간, 잦은 시동 on/off의 불편함, 배달콜을 위한 휴대폰 거치대, 운전 피로감, 관리 서비스의 번거로움 등의 요구 사양을 반영해 라스트마일 배송에 특화해 개발했다.
이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으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며 제품에 IOT 기반의 차별화된 커넥티드 서비스를 채택해 차량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소모품교환주기, 도난방지를 위한 안전지역 및 시간설정, 운전습관 및 운행정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 로봇체어와 전동 골프카트도 전시한다. 스마트 로봇체어는 옴니휠 적용을 통한 높은 조향 성능과 충돌 방지 기능 및 블랙 박스로 승차감과 안전성과 높였다. 버튼이나 레버류의 그립감이나 터치감이 극대화해 조작 편의성도 증대했다. 전동 골프카트는 화이트 차체에 C.I 컬러인 주홍색을 적용해 세련미를 높였고, 새로운 현가장치로 이전 모델 대비 주행성, 승차감을 대폭 개선했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전략부문장은 “부산모터쇼에서 전기 이륜차, 스마트 로봇체어 등의 혁신적인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써 각인시키고자 한다”며 “이동 수단의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로 국내외에서 BSS 타입의 전기 이륜차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선도적인 시장 플레이어로써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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