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서부에 있는 혼다의 스즈카 공장의 2개 라인은 이번 달 약 10% 감산하며 8월 초에는 이전 계획보다 약 30%의 생산을 줄일 방침이다. 아울러 도쿄 북쪽에 위치한 사이타마 현에 있는 조립 공장도 다음 달 초 약 10% 감산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월간 생산 목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자동차 업체에서는 중국에서 이어진 코로나 19 봉쇄로 인한 물류 공급 차질과 반도체 등 부품 수급 부족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혼다는 지난 5월 생산 계획을 조정했으나 6월 초 정상 생산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토요타 역시 지난 주 8월 글로벌 생산량을 70만대로 올해 초 계획보다 약 18% 감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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