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한 6100대를 판매했다. 토레스 효과로 지난해 11월이후 8개월만에 6000대 판매를 넘어선 것이다. 토레스는 지난 달 15일 1호차 전달 이후 2주만에 2752대가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아울러 수출은 7월 한 달 동안 4652대를 기록했다. 6년 만에 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5월 실적을 2달 만에 갱신하며 전년 동월 대비 85.9%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토레스의 계약물량이 5만대가 넘는 상황에서 신차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달 11일부터 평택공장을 2교대로 전환 한 바 있다.
쌍용자동차는 “수출 상승세와 함께 토레스 출시 영향으로 지난 2020년 이후 19개월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며 “2교대 전환을 통해 공급능력이 큰 폭으로 증가한 만큼 토레스는 물론 적체 현상을 빚고 있는 수출 물량 적기 공급을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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