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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업계, 7월 실적 선전했다...국내 베스트셀링카는 쏘렌토

2022-08-01 16:56:35
강명길 기자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지난 7월,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수출에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일 현대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7월 실적에 따르면 5개 업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실적이 늘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한 총 32만5999대를 판매했으며 기아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5만7903대를 팔았다. 한국지엠은 전년 동월 대비 35.7% 증가한 총 2만6066대로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도 전월 대비 51.1% 증가한 총 1만6673대를 판매했으며 쌍용차는 신차 토레스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1.8% 증가한 총 1만752대를 판매하며 19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한 5만6305대를 판매했다. 이 중 그랜저가 6777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아반떼 4697대, 캐스퍼 4478대 순이었다. 제네시스는 G90 2274대, G80 2966대, GV80 1931대, GV70 2231대, GV60 536대 등 총 1만512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26만969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우려되는 가운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아이오닉6, 신형 그랜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7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5만135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940대가 팔렸다. 이어 카니발 4901대, K8 4807대 순이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한 20만 6548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6480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2768대, K3(포르테)가 1만8325대로 뒤를 이었다.

한국지엠은 지난 달 국내 시장에 전년 동월 대비 15.7% 감소한 4117대를 판매했다. 이 중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가 각각 1870대, 1005대 팔리며 실적을 리드했다. 수출은 2만1949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2% 증가하며 네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6585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44.4% 증가세를 기록, 수출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부사장은 "업계 전반에 걸쳐 고객 인도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쉐보레는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 볼트EUV 등 인기 차종들의 빠른 고객 인도를 통해 차량 출고 적체 현상을 해소해나가고 있다”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해 국산과 수입을 아우르는 한국지엠 투트랙(two-track) 전략의 핵심 차종들이 꾸준한 시장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쉐보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르노코리아차는 지난 7월 국내에 전년 동월대비 14.1% 감소한 4257대를 팔았다. 중형 SUV QM6가 7월 한 달간 2517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으며 쿠페형 SUV XM3는 7월 한달 간 총 1254대 판매되어 QM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 실적을 거뒀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4.4% 증가한 1만2416대를 기록했다. 7월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1만1431대 선적되며 지난달 누적 수출 10만대 돌파에 이어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XM3 수출의 63%(7177대)를 차지했다.

쌍용차는 지난 달 국내 시장에 토레스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한 6100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만에 6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토레스는 지난 달 15일 1호차 전달 이후 2주만에 2752대가 판매된 바 있다. 수출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85.9% 증가한 4652대를 기록하며 6년 만에 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5월 실적을 2달 만에 갱신했다. 

쌍용자동차는 “수출 상승세와 함께 토레스 출시 영향으로 지난 2020년 이후 19개월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며 “2교대 전환을 통해 공급능력이 큰 폭으로 증가한 만큼 토레스는 물론 적체 현상을 빚고 있는 수출 물량 적기 공급을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aleriak97@autocast.kr
Tags :  국산차  쌍용차  현대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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