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성장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케이카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가 이끌었다. 2분기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2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했다. 2분기 내차사기 홈서비스 판매량은 1만495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9% 늘며 2분기 전체 소매 판매량 중 49.8%를 차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 감소했다. K Car에 따르면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신차 출고 지연 현상의 장기화로 지난해 말부터 중고차 시장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했고 여기에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 위기에 소비 심리도 위축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이커머스 성장,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OMO(Online merge with Offline) 플랫폼 강점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원가 경쟁력 강화 활동을 지속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K Car는 22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차량을 매입 후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7개 지점 네트워크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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