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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지지대(head restraint)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 / 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TSP+ 등급은 위 조건에 더해 전체 사양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이나 허용 가능한 헤드라이트가 표준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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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는 모든 부문에서 Good 등급을 획득했으며 어린이 좌석 래치 사용 편의성은 양호함(acceptable)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헤드라이트 부문에서는 열등(Poor) 판정을, 프레스티지 트림에 사용되는 리플렉터 헤드라이트는 양호함(acceptable)을 획득하며 상위 2개 트림에서 톱 세이프티 픽을 받았다.
이에 IIHS 관계자는 "2023 스포티지는 현대의 투싼과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많은 등급이 투싼의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다"고 전했다.
valeriak97@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