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H2 MEET 조직위원회 주최, 조직위와 KOTRA, 킨텍스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수소모빌리티쇼라는 이름에서 전 세계 수소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H2 MEET 2022로 이름을 변경했다.
올해는 국내기업 중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두산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삼정이엔씨 등이 참가하며 해외기업으로는 발라드파워시스템즈(캐나다), 에어프로덕츠(미국), 에머슨(미국), 크래프트파워콘(스웨덴) 등이 전시부스를 꾸렸다. 이외에도 기업 및 기관에서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한 네덜란드·노르웨이·영국·캐나다·호주 대사관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특히 지난해 11개국에서 올해는 16개 국가가 참여함에 따라 조직위는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캐나다를 주빈국으로 초청했다. 더불어 총 8개국을 대상으로 각국의 수소산업 현황과 국제 트렌드를 공유하는 ‘컨트리 데이(Country Day)’ 행사를 마련했다. 컨트리 데이에서는 각국의 정부 및 기업·기관 관계자가 참가해 발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조직위는 수소산업 분야의 글로벌 우수기업과 기술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가지 기술 시상식을 진행한다. 먼저 전 세계 수소산업 분야의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①수소 생산 ②수소 저장·운송 ③수소 활용, 3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현재 18개 기업이 경합하고 있으며, 8월 31일 오후 4시 최종 우수기업 10곳을 선정, 발표한다.
아울러 올해 ‘H2 Best Products Media Award'를 신설했다. 관객호응도·시장잠재력·기술혁신성을 고려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본 어워드는 행사 종료 후 수상기업 3개사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며, 전시장 현장에 방문하는 언론인이 직접 참여 및 투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시기간 중 ‘H2 MEET 국제 수소 컨퍼런스’,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CHTI) 국제 포럼’, ‘테크 세션’, ‘온라인 세미나’, ‘수소에너지디자인(EDC) 컨퍼런스’ 등 다수의 컨벤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내내 전시장에서는 KOTRA와 조직위가 주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가 개최되며, 국내외 기업 및 기관들의 수소산업 업무 협약(MOU)이 다수 진행된다.
한편 H2 MEET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며,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관람할 수 있음. 입장료는 일반인 1만원, 대학생·군인·경로자·장애인·유공자는 5천원, 고등학생 이하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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