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속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합니다,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되어야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취임식은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쌍용차 관계자와 KG그룹 일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내부 행사로 진행됐다.
취임식 무대 위에는 곽 회장을 포함해 정용원 관리인을 포함한 쌍용자동차 노사 관계자가 함께해 밝은 미래를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곽 회장의 취임으로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올해 출시한 신차 토레스가 2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순항하는 가운데 후속 신차의 출시도 준비 중이다.
또,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에 대한 기대도 있다. 쌍용자동차는 최근 몇 년간 명절 등에 대한 상여금이나 기념품 조차 지급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추석을 즈음해 희망의 메시지나 선물이 전해지지 않을까하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다일 auto@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