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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브랜드 앰버서더 요르크 베르크마이스터가 911 GT3 RS의 운전대를 잡았고, 20.8km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 노르슐라이프 서킷에서 6분49초328의 랩 타임을 기록했다. 이는 현행 911 GT3보다 10.6초 더 빠른 기록이다.
최고출력 525마력(PS)의 911 GT3 RS는 최고의 성능을 위해 모터스포츠의 기술과 콘셉트를 적극 활용했다. 특히, 공기역학적으로 911 GT3 RS는 285km/h 속도에서 911 GT3의 세 배인 860kg의 다운포스를 달성했다. 바이작 패키지를 장착한 911 GT3 RS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R 타이어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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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718 모델 라인 부사장 프랭크 모저는 "이번 신형 911 GT3 RS 개발 및 테스트 과정에서 팀 전체가 이뤄낸 성과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요르크 베르크마이스터가 차량의 최대 잠재력을 이끌어내며, 911의 리어 엔진 구조가 고성능 스포츠카에 가장 적합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전했다.
신승영 sy@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