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훈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최근 자동차 산업은 100년만에 대변혁기"라며 "AI, 빅데이터, 커넥티드 등 기술 발전으로 기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면서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서 회원사가 당면한 애로 해소는 물론, 자동차 업계의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변할 수 있는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 주도적이고 선제적인 마인드로 우리 산업을 이끌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남훈 신임 회장은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과장, 지식경제부 에너지정책관, 대통령 지식경제비서관 등을 거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현대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쌍용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제조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신승영 sy@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