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tvN <바퀴 달린 집4>에 초대형 SUV 타호를 제공한다. 이는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국내 트레일러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 트레일러링 특화 SUV와 픽업트럭을 선보이는 쉐보레는 시즌 1에는 트래버스, 시즌 2와 시즌 3에는 콜로라도를 견인용 차량으로 제공한 바 있다.
타호는 지난 10월 13일 첫 방송에서 3명의 출연진을 태우고, 약 3톤에 달하는 트레일러를 끌고 충남 보령시 원산도를 향해 달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타호는 바디온 프레임을 채택, 높은 차체 강성을 기반으로 최대 3402kg의 견인력, 340kg의 수직 하중도를 보유, 무거운 요트나 트레일러를 안정적으로 견인할 수 있다.
또 기본으로 탑재된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의 지상고 자동 레벨링 기능은 무거운 짐을 싣거나 트레일러를 견인하더라도 차량을 일정한 높이로 유지해 준다. 1000분의 1초 단위로 노면을 스캔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을 적용해 노면과 상관없이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3열 레그룸을 886mm나 확보해, 성인 남성도 장거리를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으며, 적재용량도 기본 722L, 모든 시트를 접을 경우 3480L에 달한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4>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