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는 메르세데스-AMG의 55주년을 기념하는 에디션 모델이다. 고유한 박스형 디자인에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춘 G-클래스에, 5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디자인적 요소를 더했다. 이번 에디션 55 모델은 국내에서 총 85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부사장은 "메르세데스-AMG는 뛰어난 주행 성능, 다양한 라인업 등을 통해 지난 55년동안 AMG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며 "이번 에디션 모델에는 AMG 55주년을 기념하며 AMG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특별한 디자인 요소 및 퍼포먼스 패키지를 더해 한정판 모델로서의 희소성을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신차는 차량 곳곳에 '에디션 55(Edition 55)' 레터링 등 AMG만의 개성을 살린 특별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또 연료 탱크 캡에도 실버 크롬 컬러로AMG 레터링을 새겨 넣어 섬세함을 더했다.
국내 출시된 에디션 55는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의 G 마누팍투어 오팔라이트 화이트 브라이트 외관 컬러로 구성했다. 여기에 차량 양 측면은 AMG 엠블럼이 새겨진 에디션 55 장식으로 마감하고, 고광택 림 테두리가 적용된 22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은 무광 탄탈륨 그레이(tantalum grey) 컬러로 마감해 외관과 대비를 이룬다.
외관은 AMG 나이트 패키지와 AMG 나이트 패키지 II가 적용돼 강인함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방향 지시등과 사이드 미러, 후면의 스페어 휠 링과 외장 보호 스트립 등을 블랙컬러로 마감해 외장 컬러와 대비감을 조성했다.
아울러 차량 전∙후면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엠블럼은 물론, 라디에이터 그릴 및 후면에 적용된 AMG 엠블럼, 프론트 윙에 새겨진 ‘V8 바이터보(V8 BITURBO)’ 레터링, 후면의 메르세데스-AMG G 63 모델 배지는 모두 고광택 블랙 컬러로 제작했다.
실내에는 클래식 레드 및 블랙 컬러의 나파 가죽 시트를 조화롭게 적용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도어 실 트림에 레드 컬러로 새겨진 AMG 레터링은 차량에 탑승할 때마다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다이나미카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 기반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에도 'AMG'와 '55'가 각인돼 한정판 모델의 특별함을 더했으며, 고급 벨루어 소재의 블랙 컬러 AMG 에디션 55 스페셜 플로어 매트는 레드 컬러의 스티칭 및 ‘에디션 55’ 레터링으로 장식했다.
특히 국내에 선보이는 이번 에디션 55 모델에는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된다. 퍼포먼스 패키지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에 적용된 AMG 카본 파이버 엔진 커버와 함께 최고 속도를 시속 240km까지 향상시켜준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에디션55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 간 AMG 전용 브랜드 센터 ‘AMG서울(AMG Seoul)’에서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 모델을 전시한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2억9360만원이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