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10월 국내에서 전년 대비 13.7% 증가한 4만3032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봉고Ⅲ로 5872대가 팔렸으며 쏘렌토(5127대), 카니발(5004대), 스포티지(4950대)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 판매의 경우 19만5628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9525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했으며, 셀토스는 2만3768대를, K3는 1만5882대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공급 확대와 함께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