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국내 시장에서 전년대비 5.1% 증가한 6만736대를 기록했다. 포터가 9020대나 판매됐으며, 아반떼(5615대)와 그랜저(4661대)가 그 뒤를 이었다. SUV는 팰리세이드(4147대)와 캐스퍼(3908대) 판매량이 눈에 띄었다.
이어 아이오닉6(3667대)와 아이오닉5(2169대) 등 전기차 공급도 빠르게 늘어가는 추세다. 제네시스 브랜드 전기차를 포함, 현대차가 10월 한 달간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전년대비 61.2% 급증한 9162대에 달한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9% 증가한 28만6588대를 판매했다. 반도체 및 주요 부품 공급 문제가 완화됨에 따라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신승영 sy@autocast.kr